(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뜻밖의 폭로로 이상민을 당황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솔비, 장희진, 김소은이 출연한 가운데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편이 공개됐다.
이날 장희진, 김소은, 솔비는 김준호를 제외한 '돌싱포맨' 멤버들과 진지하게 소개팅을 해 볼 생각으로 캐나다까지 찾았다.
솔비는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다. 어떤 마음이 싹 틀 수도 있지 않느냐"면서 기대했고, 김소은도 "저는 연애 세포가 항상 살아있다"면서 연애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김소은은 "제 이상형은 깔끔한 남자다. 제가 깔끔병이 있다. 촬영가기 전에 대청소를 한다. 빨래도 그때그때 다 한다. 깔끔하고 자기를 잘 가꾸는 남자한테 매력 느낀다"고 했다.
장희진은 "저는 벌레를 잘 잡는 남자가 이상형이다. 제가 벌레를 절대 못 잡는다. 집에 벌레가 나타나면 아빠한테 새벽에도 전화를 한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남자친구한테 전화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장희진은 결혼에 대해서도 "저는 30살 이전부터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인생의 큰 결정을 잘 못하는 것 같다. 두려움도 있는 것 같다. 다들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하는지 궁금하다"면서 속내를 보였다.
김소은도 "저는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데 저랑 절친인 조보아 씨가 결혼을 했다. 그 친구 결혼식이 너무 예뻐서 결혼 생각이 생겼다"면서 조보아가 현빈♥손예진 부부와 같은 곳에서 결혼을 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이상민을 바라봄녀서 "형이 거기서 했나?"라고 갑자기 폭로했고, 이상민은 "너만 알고 있으면 될 것이지 그걸 왜 얘기해?"라고 진심으로 당황했다.
그리고 이날 이상민은 솔비와 궁합 점수 90점이 나와서 처음으로 1대1로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상민은 솔비와 길을 걸으면서 "나는 너가 불편했던 적이 없다. 네가 항상 편했다"고 했다.
솔비도 "우리가 인연인 것 같다. 내가 잘 됐을 때 오빠가 항상 옆에 있었다. 우리 진짜 궁합이 잘 맞나봐"라면서 웃었다.
이상민은 "나는 항상 사랑을 하고 싶다.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문제있는 거 아니냐. 지금은 일보단 사랑"이라면서 사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이성으로 생각해본 적이 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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