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NHK가 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12월 31일 방영되는 제75회 ‘홍백가합전’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75회째를 맞이한 ‘홍백가합전’은 한 해 동안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유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공연을 펼치는 일본의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이다.
앞서 트와이스는 완전체로는 2017년부터 2019년, 2022년까지 총 네 차례 해당 프로그램에 나섰고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유닛 미사모(MISAMO)가 2023년에 출연한 바 있다. 2017년 당시 현지 정식 데뷔와 동시에 ‘홍백가합전’에 입성한 이들은 올해로 그룹으로선 통산 다섯 번째 출연을 기록해 막강한 그룹 영향력과 위상을 입증했다.
2017년 6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해시태그트와이스)부터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5집 ‘DIVE’(다이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들로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차트를 휩쓸고 현지 골드 디스크 대상, 레코드 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올해 5월 기준 한일 양국에서 발표한 음반 총합으로 누적 판매량 2천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 일환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을 기록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현지 초대형 공연장을 누비며 수십만 관객을 동원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미니 14집 ‘STRATEGY’(스트래티지)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에는 미국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텔리온이 피처링에 참여해 트와이스와 음악적 시너지를 완성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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