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축구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와 1-1로 비긴 뒤 한마디 남겼다 (+이유)

팔레스타인 축구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와 1-1로 비긴 뒤 한마디 남겼다 (+이유)

위키트리 2024-11-20 07:01:00 신고

마크람 다부브 팔레스타인 축구 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19일 오후(현지 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착석해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일(현지 시각)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9월 한국에서 치러졌던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팔레스타인은 또 한국과 비겼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이 이번 3차 예선에서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팀이 팔레스타인이다.

마크람 다부브 팔레스타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에겐 무척 어려운 경기였다.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지만, 집중력을 잃었다. 후반전에 더 잘할 수 있었지만 거친 양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팔레스타인이 전쟁의 여파로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해 중립 지역인 요르단 암만에서 열렸다.

다부브 감독은 "우리 홈인 팔레스타인에서 경기하고 싶다. 팬들이 주는 동기부여는 엄청나다"며 "팔레스타인에 가서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매 경기 힘들지만, 요르단, 오만, 쿠웨이트 등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매 경기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오후(현지 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한국의 홍명보 감독이 후반 연이은 찬스가 무산되자 답답한 표정으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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