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DF’ 밀리탕, 십자인대 파열→“수술 성공적...곧 재활 시작”

[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DF’ 밀리탕, 십자인대 파열→“수술 성공적...곧 재활 시작”

인터풋볼 2024-11-20 04:35:00 신고

사진=밀리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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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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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에데르 밀리탕이 십자인대 수술을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밀리탕이 오른쪽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오늘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의 감도 하에 이뤄졌다. 밀리탕은 앞으로 며칠 내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밀리탕은 라리가 13라운드 오사수나와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전반 26분 밀리탕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와 경합 후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들어왔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할 수 없었고 라울 아센시오와 교체됐다.

밀리탕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 서비스가 밀리탕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밀리탕은 오른쪽 다리의 양쪽 반월판과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밀리탕은 이번 시즌을 통째로 날릴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밀리탕은 십자인대가 찢어졌고 9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내년 여름이 돼야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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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탕은 지난 시즌에도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심지어 개막전에서 다쳤다. 밀리탕은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났고 왼쪽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밀리탕은 라리가 30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밀리탕이 다쳤을 때 의리를 지켰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이미 결정됐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장기 재계약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밀리탕과 2028년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에도 밀리탕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밀리탕이 이탈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센터백 고민에 빠졌다. 앞서 다비드 알라바까지 부상을 입으며 믿을만한 센터백은 안토니오 뤼디거뿐이다.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오랠리앙 추아메니도 부상이다. 센터백 숫자가 없어 카스티야 소속 라울 아센시오를 콜업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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