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예비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남보라 10만 QNA 흑백요리사 모수... 사실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남보라는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Q&A 영상을 업로드했다.
남보라 "예비신랑, 쪽방촌 봉사하며 처음 만나.. 나의 오른팔"
남보라는 자신의 예비신랑을 '도둑'이라고 표현한 한 구독자에게 "예랑이를 공개할 순 없지만 너무 좋은 사람이고 옆에 있으면 도움을 받아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제가 도둑일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2019년 11월, 쪽방촌 봉사에서 예비신랑을 처음 만났다며 "그때만 하더라도 예랑이는 봉사자, 저는 봉사 실장이었는데 2년 뒤 같이 일하다가 친해졌다. 일을 너무 잘하더라. 봉사 규모가 꽤 커서 제 옆에서 서포트할 왼팔, 오른팔이 필요했는데 예랑이가 오른팔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남보라는 2세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가족 많은 집에 살아보니 대가족이 최고다. 애들이 다 성인이 되니 힘든 일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기쁜 일 있으면 서로 축하해준다"라며 "신체가 허락하는 한 다자녀 계획도 있는데 노산이라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배우 남보라, 내년 5월 결혼
한편 남보라는 1989년생으로, 올해 34세다. 그는 2005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남보라는 내년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2년여간 교제한 끝에 결혼한다. 최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과 함께한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보라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예비신랑을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남보라는 사진과 함께 "축하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보내주신 축하 메시지에, 그리고 응원 메시지에 매일 감사한 시간을 보냈어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내가 이런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니 앞으로 진짜 잘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과 행위로 좋은 사람이 아닌, 진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라며 "보내주신 마음 헛되지 않게 예쁘게 잘사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본식까지 예쁘게 잘 준비해볼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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