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우 G20 정상회의는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요 세션별 의제는 의장국인 브라질이 3대 우선 순위로 선정한 △사회적 포용 및 기아·빈곤 퇴치 △지속 가능한 개발 및 에너지 전환 △글로벌 거버넌스 제도 개혁 등이다.
각 정상은 첫 세션인 사회적 포용 및 기아·빈곤 퇴치 분야에는 △기아·빈곤 대응의 시급성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AAHP) 출범 △농업·식량안보 강화 △개발협력 증진 및 개발재원 추가 동원 △국제조세협력, 팬데믹 예방·대비·대응 등 보건 협력 강화 △디지털 포용 △양성평등 및 여성 역량 강화 △재난위험경감 △이주 등이 포함됐다.
지속 가능한 개발 및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협력 △기후재원 확대 △정의롭고 포용적인 에너지 전환 △생물다양성 보존 △순환경제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력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거버넌스 제도 개혁에서는 △유엔 개혁 △국제금융체제 개혁 △다자통상체제 개혁 △인공지능(AI) 거버넌스 등이 담겼다.
총 69개항으로 구성된 이번 G20 정상선언문에서 우리나라가 강조했던 주제는 선언문 4가지 항목에 담겼다. 세부적으로 각 나라의 건전 재정성·건전 재정 확보 노력 촉구(5항), 플라스틱 감축 노력(43항), AI의 사용과 개발을 포용과 안전과 혁신(60항), CFE를 확대 기조 속 기후위기 대응하는 국제적 연대 심화(31항)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수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했다. 특히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양국의 군사협력을 촉구하는 공조 메시지를 냈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