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팔레스타인이 한국을 상대로 강하게 부딪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기고 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팔레스타인이었다. 전반 12분 김민재의 조현우를 향한 백패스가 약했고 퀀바르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6분 이명재, 이재성을 거치고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경기는 한국이 주도했다. 한국이 여유로운 패스 플레이로 팔레스타인의 수비를 뚫어냈다. 득점 기회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았다. 팔레스타인은 강하게 한국을 압박했고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특히 팔레스타인은 경합 상황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팔레스타인은 공과 무관한 상황에서 거칠게 부딪혔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은 5번의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관대한 시선으로 경기를 운영했음에도 적지 않은 개수를 기록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아쉬운 판정도 있었다. 전반 3분 설영우가 우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패스를 넣어줬고 이재성이 잡았다. 이때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후반에는 팔레스타인의 강한 플레이를 한국이 이용해야 한다. 팔레스타인이 강한 압박을 시도하기 전에 미리 동료들에게 공을 연결해 출동 상황을 최소화해야 한다. 2024년 A매치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이 나오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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