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요르단 암만,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A매치 51호골을 쐈다. 황선홍을 제치고 대표팀 역대 득점 순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B조 6차전을 치러 전반 13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손흥민의 동점포로 1-1 균형을 이루고 있다.
팽팽하던 전반 초반 대표팀이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전반 13분 팔레스타인 공격수 자이드 쿤바르가 김민재의 백패스를 예측하고 가로챘다. 조현우가 뛰어나왔으나 볼을 잘 지킨 쿤바르가 비어있는 골문 안으로 가볍게 집어넣었다. 쿤바르는 코너프래그로 달려가 깃발을 뽑아들고 사격 세리머니를 펼치며 전쟁 중인 자국민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대표팀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재성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인사이드로 골대 먼쪽 포스트에 꽂아넣었다. 쿠웨이트전서 A매치 50호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A매치 51호골을 넣으며 황선홍을 제치고 역대 득점 순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한 개인 통산 한 해 A매치 최다골 기록을 10골로 늘렸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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