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 ‘폐쇄’··· 45년 9개월 가동 마쳐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 ‘폐쇄’··· 45년 9개월 가동 마쳐

데일리임팩트 2024-11-19 18:27:00 신고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셧다운 단체사진/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셧다운 단체사진/사진=포스코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포항 1제강공장에 이어 두번째로 셧다운(shutdown)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19일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에 대해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의 지속,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포항 1선재공장은 1979년 2월 28일 가동에 들어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쳐 45년 9개월간 누적 2800만 톤의 선재 제품을 생산해왔다. 포스코는 1선재에서 생산하던 고강도 타이어코드, 선박 및 자동차용 용접봉 등 강재를 포항 2~4선재공장에서 전환 생산할 계획이며, 1선재 전 직원은 11월 말까지 공장 정리 후, 부내 또는 타 부서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앞으로 저가재 가격중심의 경쟁시장 비중을 축소하고 자동차용 CHQ(고강도 볼트), 스프링강, 베어링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선재 생산/판매를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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