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ESG경영위원회’ 개최···“다양한 이해 주체 의견 반영”

▲ 19일 한국농어촌공사가 ‘2024년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사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한 경영위원회를 통해 사람과 환경을 중심으로 한 ESG 경영에 대해 강조했다.
 
농어촌공사는 19일 ‘2024년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공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어민단체장 등이 참여하고 있는 ESG 위원회는 이병호 사장이 이종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ESG 경영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외부위원들은 이날 “공사가 전 분야에 대한 균형 있는 ESG 추진계획을 세우고, 무장애섬(BF Island) 조성, 협력사 ESG 지원사업과 같이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과제를 발굴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지속적 발전을 위한 객관적인 수준 진단을 바탕으로 경영전략과 연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공사 측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방안을 바탕으로 한국농어촌공사(KRC)형 ESG 진단모델 개발 등의 내년도 ESG경영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심으로 모든 농어촌 구성원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ESG경영을 이어가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다양한 이해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