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14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Beyond-G 글로벌 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초연결, 초지능, 초공간 구현을 포함한 차세대 통신 혁신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센터로, 미래형 통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특히, Beyond-G 글로벌 혁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IRC) 차세대 통신 분야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세계적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선도할 예정이다. IRC 지원사업은 국내 최고의 연구자 및 연구 집단에 대해 최대 10년 동안 연간 약 5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연구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양대는 이를 통해 글로벌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각계각층의 인사와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와 선도연구센터 선정을 축하하며, 세계 최정상급 연구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선우 Beyond-G 글로벌 혁신센터장(융합전자공학부 교수)은 “Beyond-G 글로벌 혁신센터는 미래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톱티어 연구센터로 성장할 것”이라며, “센터는 기술 연구와 개발을 통해 국가의 기술 발전과 산업 혁신에 기여하고, MIT와의 공동 연구를 포함한 세계 석학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는 Beyond-G 글로벌 혁신센터의 연구 결과물과 인프라, 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향후 재정적 자립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 산업 기술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연구센터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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