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남자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스페인 국제친선대회를 3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U-15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살루에서 열린 2024 풋볼 페더레이션스컵 3차전에서 덴마크에 전반 39분과 후반 30분 실점해 0-2로 졌다.
대표팀은 1차전 폴란드(1-2 패),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0-3 패)에 이어 덴마크에도 무릎을 꿇었다.
3경기에서 7골을 내주고 1골을 넣었다.
대한축구협회 김현준, 조세권, 김대환 전임지도자가 각각 감독, 코치, 골키퍼 코치를 맡아 2009년생 22명으로 구성된 U-15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 연령대는 2년 뒤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한다. U-17 월드컵은 그간 격년으로 열렸으나 2025년부터는 매년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연령별 대표팀을 운영해 주요 국제 대회가 없는 연령대 선수들도 국제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U-15 대표팀은 앞서 지난 4∼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는 12개국 중 3위를 기록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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