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완공…‘랜드마크로’ 개통

인천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완공…‘랜드마크로’ 개통

이데일리 2024-11-19 17:00:41 신고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3단계에 걸쳐 추진된 인천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가 10년 만에 완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6·8공구 기반시설 도로인 ‘랜드마크로’ 개통식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있는 송도 G타워 전경.


아암물류단지(송도 9공구)와 국제업무단지(3공구)를 연결하는 랜드마크로는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의 마지막 3단계로 지난 2020년 7월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2014년 시작된 1단계 도로 공사(길이 6.8㎞)는 2017년 준공했고 2단계 도로 공사(5.7㎞)는 2021년 완료했다. 3단계 사업에서는 광2-14호선 외 15개 도로(6.7㎞)와 교량 1개, 상수도·우수·오수시설, 조경시설 설치 등 다양한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도로망 개통으로 주민 정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2월 착공한 워터프런트 1-2단계 공사로 인한 우회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주변 공구(1·3공구, 9공구)와의 연결망 역할을 통해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개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송도 6·8공구 도로망은 단순한 교통인프라를 넘어 송도국제도시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개통을 통해 송도가 생활, 비즈니스, 투자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랜드마크시티의 다양한 개발사업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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