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상권과 중구 명동 상권에서 소비자의 성별, 연령대, 시간대, 요일 등에 따라 소비 패턴 및 매출 흐름이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신한카드' 데이터바다 마이비즈맵을 활용한 명동·성수 상권 비교에 따르면 성수 상권의 경우 20대 미혼 여성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고 이날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성수에 20대 취향이 반영된 유명 카페와 소규모 브랜드 매장 등이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명동 상권엔 30대 남녀가 높게 분포돼 있으며 기혼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수였다.
특히 지난 9월 내국인 카드 추정 매출을 보면 백화점, 호텔 등 대형 매장이 주축을 이루는 명동 상권의 매출액은 1612억 1666만 원, 매출 건수는 205만 5441건에 달했다. 건 당 평균 매출액 7만 8434원이었다.
반면 중소형 건물이 넓게 분포된 성수 상권은 2018년부터 꾸준한 매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상권 매출액이 1177억 4071만 원, 매출 건수 449만 65건, 건 당 평균 매출액 2만 6222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하나카드'가 명동 관광특구, 명동 상인협의회와 협력해 '명동 빛 축제 행사'를 열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곳은 총 63개 가맹점으로 하나카드와 명동상인협의회가 손님 만족도 등 다양한 기준을 토대로 선정했다. 명동 곰국시집, 왕비집, 유가네 닭갈비, 우와 명동점, 명동양과 등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 동안 해당 가맹점에서 하나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 원 한도 내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2024 명동 빛 축제 행사'는 명동 지역 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명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며 "명동 일대에 화려한 조명과 할인 혜택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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