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이행 실적평가를 위한 도민배심원단 55명을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민배심원단은 윤 교육감 공약이행 실적과 문제점을 심사하는 도민 참여시스템이다. ARS전화로 성별·연령별·지역별로 지원자를 모집해 외부 전문기관 면접을 거쳐 최종 55명을 선정했다.
도민배심원단은 19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3일 2차 회의와 17일 3차 회의를 거쳐 윤건영 교육감 공약이행 실적을 평가할 예정이다.
19일 1차 회의에서는 5개의 분임을 구성하고 매니페스토 사전 강의로 도민배심원단으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한다.
2차 회의에서는 ▲분임토의 ▲공약사업 담당자와의 질의 답변을 통해 실질적인 안건 심의시간을 갖는다. 3차 전체 회의 때는 최종 심의결과 투표와 공약이행 실적에 관한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 공약이행 실적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한 도민 공개 의견수렴 결과와 도민배심원 3차 회의 투표 결과, 권고안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초 최종 확정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도민과 함께하는 공약이행 평가는 충북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며 "배심원단의 엄정한 평가와 의견을 바탕으로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더욱 책임감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충북교육의 새로운 길을 도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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