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화해 거부...'김건희 여사 친분설' 명예훼손 고소 근황 (+남편 정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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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화해 거부...'김건희 여사 친분설' 명예훼손 고소 근황 (+남편 정호영)

살구뉴스 2024-11-19 16:3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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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을 제기한 유튜버와 화해를 거부했습니다.

2024년 11월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진영)는 이영애가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지난달 29일 화해권고결정을 내렸습니다.

화해권고결정은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의 공평한 해결을 위해 법원이 직권으로 화해를 권고하는 것으로 화해가 성립되면 법원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영애는 지난 12일 법원의 화해 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애 김건희 친분설 제기한 유튜버

김건희 인스타그램

 

지난해 이영애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를 두고 유튜브 열린공감TV 채널 'X소 같은 여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열린공감 측은 "김건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라는 회사에 SBS 출신 아나운서 김범수를 상무이사로 영입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이영애의 남편인 정호영 한국레이컴 회장과 의형제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012년 정호영 회장 쌍둥이 남매 돌잔치에는 아주 극소수의 지인들만 초대돼 갔는데, 이 자리에 김범수는 김건희를 대동하고 간다"며 "그렇게 정호영 회장의 부인 이영애가 김건희와 친분을 쌓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김건희의 코바나컨텐츠 행사에 단골로 가서 응원하며 자신의 SNS 등에 행사 홍보를 자청했던 인물이 배우 이영애"라고 전했습니다. 

명예훼손, 민사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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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공개된 후 이영애 측은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을 부인하고, 방송 중지와 사과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열린공감TV는 지난해 10월 16일 재차 '이영애씨 내용증명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같은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이영애는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자신을 폄하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 고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사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이후 사건은 경기 양주경찰서로 이송돼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나 이영애 측의 이의신청에 따라 검찰에 송치됐고, 사건을 넘겨받은 의정부지검은 올해 6월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영애 측이 다시 항고했고, 상급청인 서울고검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 8월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화해 거부로 정식재판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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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화해 조건으로 피고 정 전 대표에게 문제가 된 영상 삭제와 함께 향후 이영애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관련 방송 금지, 이영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방송 시 당사자 입장 반영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동시에 이영애에게는 형사 고소 취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양측의 화해가 불발되면서 재판부는 새로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정식 재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영애 소속사 그룹 에이트는 고소장 제출 당시 "이영애는 정씨가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고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 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다. 보도 내용이 잘못됐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참된 언론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영애 남편 정호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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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71년생 현재 나이 53세인 이영애는 지난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이자 한국 레이컴 회장인 정호영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발표 당시 남편 정호영은 이영애보다 무려 20살 연상이라는 점과 재산만 2조원에 달하는 재력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정 씨의 가족 중에서는 삼촌인 정진석 전 국회의원이 있는데, 정진석 전 의원은 6선 의원에 내무부 장관, 충청도 및 강원도 도지사를 지낸 정석모 전 의원의 아들입니다. 이에 2012년 서울 중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정진석 후보를 돕기 위해 이영애와 함께 유세 지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소송까지 가는거 보면 어지간히 엮이기 싫은듯", "산소같은 여자....", "재판까지 가는게 유리한건가;;", "가짜뉴스는 처벌 받는게 맞다", "근데 친분이 있다고 해도 그게 무슨 잘못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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