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니콜 키드먼이 밈으로 쓰이는 자신의 '짤'에 대해 해명했다.
니콜 키드먼은 1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GQ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축하짤'로 쓰이는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01년 톰 크루즈와 이혼한 니콜 키드먼은 소송 이후 해방감에 환희를 느끼는 모습으로 알려진 사진으로 인해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 이에 대해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그 사진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건 영화에 나온 모습이지 실제 상황이 아니"라고 언급했지만, 해당 영화가 어떤 작품인지 밝히지 않았다.
'니콜 키드먼의 이혼짤'로 불리는 유명한 파파라치 사진은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한 뒤 변호사 사무실을 막 떠났을 때라는 이야기가 함께 따라붙었다.
이에 대해 니콜 키드먼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박수치는 모습으로 나온 짤도 봤다"며 과거 시상식에서 손가락을 뒤로 쫙 펼친 채 손바닥으로만 박수치는 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협찬받은 굉장히 무거운 반지를 끼고 있었는데 정말 아팠다. 보석이 망가질까봐 걱정됐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이미지들 속에는 항상 진실이 숨어있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니콜 키드먼 이혼짤'로 불리는 해당 사진은 지금가지 수많은 유명인들도 밈으로 사용해 인지도가 높은 사진이다. 지난 9월 제나 드완이 채닝 테이텀과 이혼에 합의한 후 게재하기도 했고, 국내에서는 한소희가 류준열과 결별 후 해당 사진을 인용했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1990년 톰 크루즈와 결혼해 1남 1녀를 입양했으나 2001년 이혼했고, 2006년 키스 어번과 재혼한 뒤 2008년 딸 선데이를 얻었다. 이후 2010년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 페이스를 얻었다.
사진= EPA/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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