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 없었다"…KIA, 장현식 보상선수로 'LG 투수 강효종' 택했다 [공식발표]

"이견 없었다"…KIA, 장현식 보상선수로 'LG 투수 강효종' 택했다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 2024-11-19 16:24:20 신고

3줄요약
우완투수 강효종이 지난해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강효종은 2024시즌 종료 후 LG 트윈스로 자유계약 이적한 투수 장현식의 보상선수로 KIA 타이거즈의 선택을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투수진을 보강했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LG 트윈스로 자유계약(FA) 이적한 투수 장현식(29)의 보상선수로 투수 강효종(22)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우완투수 강효종은 충암고를 졸업한 뒤 2021년 LG의 1차 지명을 거머쥐었다. 이듬해인 2022년 데뷔해 올해까지 통산 3시즌 동안 1군서 9경기 28이닝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5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3실점을 빚은 게 전부다.

우완투수 강효종이 지난해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강효종은 2024시즌 종료 후 LG 트윈스로 자유계약 이적한 투수 장현식의 보상선수로 KIA 타이거즈의 선택을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DB

2군 퓨처스리그서 강효종은 총 4시즌 동안 36경기 149이닝을 소화하며 4승1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9를 만들었다. 올해는 9경기 43⅓이닝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78을 올렸다.

강효종은 오는 12월 2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2026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KIA 구단은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고, 코칭스태프와의 회의에서도 이견이 없었다"며 "오는 12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한층 더 성장해서 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이라 판단해 강효종을 보상선수로 지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완투수 강효종이 지난해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강효종은 2024시즌 종료 후 LG 트윈스로 자유계약 이적한 투수 장현식의 보상선수로 KIA 타이거즈의 선택을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DB

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장현식은 지난 11일 계약 기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의 조건에 합의하며 LG로 이적했다. 옵션 없이 전액 보장으로 대우받았다.

장현식은 1군서 총 11시즌 동안 437경기 592이닝에 등판해 32승36패 91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정규시즌 75경기 75⅓이닝서 5승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로 선전했다. 한국시리즈에선 5경기 5이닝서 1홀드 평균자책점 0으로 활약했다. KIA가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장현식은 LG에서, 강효종은 상무 전역 후 KIA에서 힘쓸 예정이다.

구원투수 장현식이 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KIA 타이거즈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KIA는 19일 장현식의 보상선수로 LG 투수 강효종을 지명했다. LG 트윈스

한편 올해 FA 시장에선 현재까지 4명이 둥지를 옮겼다. 우선 KT 위즈 소속이었던 내야수 심우준과 선발투수 엄상백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심우준은 계약 기간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옵션 8억원)에 사인했고, 엄상백은 4년 최대 78억원(계약금 34억원·연봉총액 32억5000만원·옵션 1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두 선수의 이적으로 KT는 한화에서 보상선수 2명을 지명했다. 심우준의 보상선수로는 우완투수 한승주를 택했다. 엄상백의 보상선수로는 외야수 장진혁을 지명해 선수층 강화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 원클럽맨이었던 내야수 허경민도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KT와 4년 총액 40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18억원·옵션 6억원)에 합의했다. 주전 3루수를 빼앗긴 두산은 허경민의 보상선수로 우완투수 김영현을 낙점했다.

한승주와 김영현은 강효종과 마찬가지로 12월 2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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