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성욕이 강해 현재 '윤리적 다자연애' 중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이상형이 흑인이라고 밝힌 사연자가 앞으로의 연애 방식에 관해 고민을 털어놨다.
현재 캐나다에서 경찰로 근무 중이라고 밝힌 사연자는 집과 차, 가족, 직업 모두 완벽한데 이상형이 독특해 조언을 얻고자 왔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이상형은 피부 톤이 어두운 흑인 여성. 외국 배우 조 샐다나가 이상형이라고.
6년 동안 2년 씩 연애를 했으나 성욕 차이로 헤어졌다는 말에 보살들은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쉴 때는 하루종일 스킨십만 하는 거냐는 서장훈의 말에 사연자는 "시간 날 때마다 하는 거다"라며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만난 여자가 몇 명인지 묻는 말에 사연자는 "셀 수 없다. 그런데 진지하게 만난 게 2년 씩 세 번인 것. 그 사이에도 일주일 정도 만나기도 하고 그랬다"라며 놀라운 연애 경력을 언급했다. 상대방이 성욕에 관해 물어보면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고.
그러면서 현재 '윤리적 다자 연애'를 하고 있다고 밝혀 보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윤리적 다자 연애'란 상호 간 동의 하에 여러 명의 애인을 두는 연애 방식. 생각이 맞는 상대방을 어디서 구하냐는 서장훈의 말에 사연자는 데이팅 앱에서 구한다고 답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네가 원하는 조건의 사람을 찾기 굉장히 힘들다. 캐나다에 계신 여성 분들 중에 동양인을 좋아하는 수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 아니냐"라며 조언을 시작했다.
이에 사연자는 "그래서 방송에 나오면 저랑 비슷한 취향의 사람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수근은 "한국에서는 다자연애가 쉽지 않다. 상처받는 사람이 생길 것"이라고 받아쳤다.
결혼은 어떡하냐는 보살들의 물음에 사연자는 "장기적으로 다자 연애는 아닌 것 같아서 좋은 사람 만나면 그만둬야겠다는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성과 여자에 집중하다보면 네 일을 소홀히 하게 될 수 있으니 일과 사생활을 분리해라"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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