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이스타항공은 내달 26일부터 주 3회(화, 목, 토) 일정으로 인천-도쿠시마 노선을 단독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오전 10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간 낮 12시15분 도쿠시마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5분 현지에서 출발해 오후 2시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도쿠시마 노선은 그동안 국내 항공사가 한 번도 정기편을 운항하지 않은 노선이다.
도쿠시마는 일본 시코쿠 동부 지역으로 나루토 해협과 이야 협곡 등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세계 명화 10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오쓰카국제미술관,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의 마을로 알려진 카미야마 등이 이 지역에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행에서도 희소성을 추구하는 최근 여행객 트렌드에 맞춰 도쿠시마현과 손잡고 신규 노선을 발굴하게 됐다”라며 “도쿠시마는 다른 소도시에는 없는 특별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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