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올 시즌 토트넘에서 다섯 번째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마다 활약이 좋은 선수 15인을 뽑아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은 토트넘 5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팀 내에서 다섯 번째로 크게 기여했다는 뜻이다.
매체는 “토트넘의 주장은 올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손흥민은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여기에는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무너뜨린 놀라운 크로스도 포함된다. 32세가 된 그의 경기 강도가 약간은 떨어진 것 같지만, 그는 여전히 중요한 인물이며 선수단에서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부터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고,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아 다소 순위가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1위는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며 그 뒤로 데얀 쿨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 도미닉 솔란케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토트넘은 본머스에서 솔란케를 영입하는 데 6500만 파운드(1146억원)를 투자하는 큰 위험을 감수했지만, 결국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그는 이미 EPL에서 9경기 선발 출전해 4골을 넣었지만, 더 인상적인 것은 미드필더와 연계 플레이, 볼을 소유하지 않을 때의 압박과 괴롭힘으로 공격 라인을 이끈 것”이라고 칭찬했다.
최근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불화설이 불거진 로메로가 3위를 차지했다. 불화설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4인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매체는 “그가 경기에 나서지 않을 때는 팀 내의 연결성이 끊어진 것처럼 느껴진다”며 패스, 강인한 수비 등을 높이 평가했다.
6위부터는 15위까지는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라두 드라구신, 티모 베르너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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