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올스타전, 확 바뀐다…성적 상관없이 투표로 팀 결정

프로배구 올스타전, 확 바뀐다…성적 상관없이 투표로 팀 결정

일간스포츠 2024-11-19 14:3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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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이 29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많은 배구팬이 경기장을 찾아 관전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1.29/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선수 선발 방식이 바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도드람 2024~25 V리그 올스타전은 포지션별 득표 순위에 따라 선수를 자동으로 팀에 배정한다”고 전했다.

내년 1월 4일 열리는 올스타전은 K-스타와 V-스타의 대결로 열린다.

지난 시즌까지는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팀을 구성해 올스타전을 치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 팀 성적과 관계없이 포지션별 투표 결과로 팀이 정해진다.

투표 적용 방식도 바뀐다. 기존 팬 투표 100%에서 올 시즌에는 팬 투표 70%,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미디어 투표 15%의 비율로 변경됐다.

선수들은 본인 소속 구단에는 투표할 수 없다.

온라인 팬 투표는 KOVO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로그인을 거쳐 누구나 할 수 있다. 19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 1일 1회 투표권이 주어진다.

1라운드 기준 팀 경기 수의 절반 이상 출전한 선수 중 포지션별 기록 순위에 따라 최종 선발 인원의 3배수가 자동으로 후보가 된다.

투표 선발 인원은 28명이고, 전문위원회를 통해 12명의 추천 선수를 추가로 뽑는다.

K-스타 사령탑은 정규리그 2라운드 종료 기준 남자부 1위와 여자부 2위 팀 감독이 맡는다. V-스타는 남자부 2위, 여자부 1위 팀 감독이 팀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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