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중도일보 2024-11-19 14:39:04 신고

3줄요약
1-1.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최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정읍시의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024년도 행정 사무 감사에 돌입했다.

정읍시의회는 총무과, 문화 예술과, 관광과 등의 부서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 갔다

김석환 위원장은 문화 누리 카드 사용이 가능한 축제의 확대 및 홍보, 행사·축제의 원가 회계 정보 미공개 등 지방재정법 미준수 사항을 지적하며 보완을 요구했다.

오승현 부위원장은 공직사회를 떠나는 MZ 세대 공무원이 증가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정확한 원인 진단과 함께 젊은이들이 조직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승범 위원은 "자연환경에 의존하는 축제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김천 김밥 축제, 공주 페스티벌 등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축제 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복형 위원은 음주 운전 등으로 중징계 처분 공무원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징계처분자에 대한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자정 노력을 주문했다.

황혜숙 위원은 무보직 공무원의 직렬별 배치 기간에 큰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고, 직군별로 통합하여 관리하는 등 형평성을 원칙으로 인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만재 위원은 큰 사업비로 조성한 내장산 문화광장 순환 열차에 대해 탑승객의 불편 사항을 보완해 줄 것과 가을철 단풍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장기적인 활용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한선미 위원은 북한 이탈주민 지원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타 지자체의 지원사업을 조사·벤치 마킹 하는 등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

고성환 위원은 인구소멸 대응을 담당하던 인구정책팀의 타 부서 통합에 대해 "정읍시의 지방 소멸에 대한 관심 부족 사례"라고 강하게 지적하며, 향후 조직 개편 시 더욱 적극적인 조처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는 21일부터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25년도 본예산안 예비 심사에 나설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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