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병진이 두 번째 맞선녀를 만났다.
데이트를 즐기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화제가 되었다.
이전에 첫번째 맞선녀와의 만남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주병진은 화가 최지인과 첫 번째 맞선을 진행했다. 해맑은 매력의 최지인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기던 주병진은 몇 번의 기습적인 스킨십에 당황하며 시종일관 굳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최종 선택 전 마지막 식사 데이트에서 주병진은 "이거 데이트죠?"라고 말해 상대를 서운하게 하기도 했다. 불편한 마음이 생긴 최지인이 "그러면 여기 왜 나왔어요?"라고 말하자 주병진은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며 자신의 상처로 인한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병진은 최지인에게 "잊혔던 박동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애프터는 하지 않았다.
1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신혜선과 함께하는 주병진의 두 번째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주병진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주선 받은 두 명의 여성과 만났다.
주병진의 두 번째 맞선녀는 호주 변호사 신혜선이었다.
주병진과 신혜선의 나이차이는 13살이다.
주병진보다 13살 어린 신혜선은 호주 교포 출신으로 현재 한국에서 외국계 투자회사 업무 및 호주 변호사, MBA 수료 후 회사 가치평가 등의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병진은 "지금도 가슴이 쉽게 뜨거워질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혜선은 "좋은 사람 만나면 그럴 수 있다. 여자들은 남자친구 만나러 가기 전에 화장할 때 손 떨린다"라고 했다.
그리고 "지금은 운동복 입고 편안하게 맨얼굴에 만나도 너무 좋은 거다. 오손도손 사는 얘기하고 그런 게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신혜선은 과거에 주병진이 이상형이었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젊었을 땐 작은 거 하나라도 잘 보이고 싶어서 꾸미고 나가는데 이제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아니까 외모를 안 꾸민다"고 공감했다.
또 그는 "사랑을 하면 너무 고귀하고 갖고 싶은 거다. 그래서 사랑을 가지면 안 보인다. 또 다른 거 뭐 없나? 이렇게 돼버린다"며 "말은 이렇게 해도 내가 그걸 어떻게 알겠냐. 가치관과 논리는 서 있는데 나 같은 미물이 어떻게 얘기한 대로 지키겠냐"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주병진이 평소 간편식만 먹는다는 말에 신혜선은 시장에서 즉석에서 반찬을 구매해 선물했다. 주병진은 인터뷰에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병진이 신혜선과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주병진은 신혜선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비 오는 날 포장마차에서 우동 국물 두고 소주 한 잔 마시고 싶었다"고 말하자 "(제가) 남자친구예요?"라고 묻는가 하면, 좋아하는 음악을 이어폰으로 나눠 들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주병진의 두 번째 맞선녀 신혜선은 1971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53세다. 직업은 호주 변호사로 알려졌다. 그는 고등학교 때 가족들이 호주로 이민을 가면서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주병진의 나이는 1958년생으로 올해 66세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3살이다.
신혜선 변호사 프로필
출생 1971. 7. 11. 서울특별시
신체 167cm, 57kg
소속
법무법인 청린(호주변호사), Hallyu Ventures Pte Ltd(전무)
가족
2남 2녀 중 막내
학력
시드니 공대 (UTS) 재료공학과 Honours 졸업
시드니 공대 (UTS) MBA 졸업
경력
Hallyu Ventures Pte Ltd 전무
법무법인 청린 호주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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