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본인 허락 아래 바림을 피운 남자친구와 결혼해도 될지 모르겠다는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19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50회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연애중인 30살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남자친구와는 중학생때부터 친구였다가 연인이 된지 10년이 되었다는 고민녀. 그들의 연애가 조금씩 삐그덕거리기 시작한 건 몇달 전 부터였다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결혼 농담에 정색하며 대답을 피하던 남친이 “나 이제 여자로 안보이나봐”, “스킨십을 해도 설레이지 않아”라며 이별을 고한다.
남자친구의 이별 멘트에 “우리가 제안한 이별 멘트의 정석”이라며 김숙은 “이건 받아들이기로 했잖아”라고 언급하지만 한혜진은 “못 받아들인다”라고 반대한다.
남자친구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남자친구의 모든 말이 가슴을 후벼팠다는 고민녀.
그의 모진 말에도 그를 붙잡았고, 울며불며 메달리는 고민녀가 불쌍했는지 남자친구는 한 달 더 노력하기로 한다.
남자친구를 위해 단발로 자르고, 다이어트에 이벤트도 하며 마음에 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다른 여자를 만나보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친 남자친구.
결국 고민녀는 다른 여자 만나는 것을 허락하고 터치하지 않고 모르는 척하기로 한다. 후회되고 안 괜찮을 것을 알지만 그것보다 남자친구와 헤어지는게 더 끔찍해 어쩔수 없었다고.
이후 남자친구의 집에서 새로운 여자에 대한 흔적들이 발견 됐지만 고민녀는 약속대로 눈감아줬다.
그리고 얼마 후, 남자친구는 갑작스레 프러포즈를 한다. 그렇게 꿈에 그리던 프러포즈였지만 막상 그 순간이 되자 왠지 모르게 찝찝한 마음이 들었던 고민녀.
그런데, 결혼 준비 중 그의 프러포즈와 관련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며 고민에 빠진다.
자신의 허락 하에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돌아온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는 고민녀의 사연은 19일 오후 10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KBS JOY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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