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홍보대사 이가영 프로, 고향에 기부

이가영 프로 고향 의령에 기부금 전달<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이가영 선수가 고향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가영 선수는 지난 18일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팬클럽 송년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의령군 장학회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가영 선수는 의령군 부림면 출신으로, 2022년에도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2015년 의령군체육회 장학금을 받았던 그는 장학금을 다시 의령에 기부하며 미담 사례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4월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 선수는 그해 7월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하며 고향의 기운이 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가영 선수는 "고향 의령에 대한 애틋함을 늘 가지고 있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