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가 세계적인 연극 연출가이자 오페라 감독인 로버트 윌슨을 초청해 특별 대담과 공개 연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오는 2024년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남산드라마센터에서 열린다.
로버트 윌슨은 비주얼 아트와 연극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실험 연극 연출가다. 대표작 해변의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서 문화적 맥락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시간과 공간을 재정의하는 독창적 접근으로 잘 알려져 있다.
행사는 서울예술대학교 Intercultural Art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성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버트 윌슨의 초청은 이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그의 예술적 비전은 문화적 다양성과 창조적 표현을 장려하는 데 기여해왔다.
현장에서는 대담과 워크숍을 통해 로버트 윌슨의 창의적 작업 방식을 직접 경험하고, 다문화적 관점을 기반으로 한 예술적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워크숍에는 국립극단의 청년 단원들과 서울예술대학교 연기 전공 학생이 참여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새로운 작품을 탐구할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어 문화적 기회를 공유하며, 서울예술대학교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서울예술대학교는 로버트 윌슨과의 협업이 Intercultural Arts 프로그램의 목표인 글로벌 예술가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By 기사제보 및 정정요청 =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포함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