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클린페이’ 도입…공사대금 체불 원천 봉쇄

여수시, ‘클린페이’ 도입…공사대금 체불 원천 봉쇄

파이낸셜경제 2024-11-19 12:2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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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국환 신한은행 본부장, 조성호 교보증권 IPS본부상무, 홍종열 페이컴스 대표는 지난 18일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여수시는 공정한 계약 문화 정착과 원활한 대금·임금 지급을 위해 신한은행, 교보증권, 페이컴스와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김국환 신한은행 본부장, 조성호 교보증권 IPS본부상무, 홍종열 페이컴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에 따라 여수시는 사업수행 총괄 및 대금 지급을, 신한은행은 자금관리시스템 업무 총괄을, 교보증권은 신탁계약 업무 총괄을, 페이컴스는 클린페이 시스템 업무 총괄을 맡는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함께 개발한 ‘클린페이’는 체불방지 자금관리시스템과 채권신탁제도를 연계한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이다.

공사업체의 부도, 파산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공사대금 채권은 계좌가 아닌 해당 신탁계정을 통해 관리되기 때문에 건설근로자의 임금, 하도급 대금, 장비·자재 대금 등은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다.

원도급사에서는 지급한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금급 유용 방지와 자금 집행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하도급 지급 구조의 불안정성으로 건설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사대금과 노동자 임금의 직접지급을 보장해 여수시가 발주한 공사 과정에서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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