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DIY 유투버가 바닥단열을 하는 영상을 보고 적어본다.
바닥 단열재로 두께 30mm의 스티로폼을 사용한다.
이 사진의 오른쪽 바닥부분에 빛이 들어오는걸 볼수있다.
저게 일본 목조주택 바닥난방이 망한 모든 원흉 바닥환기구이다.
일본의 습한 환경에서 목조주택을 지키기 위한 방법, 대가로 단열을 반쯤 포기했다.
저 환기구가 없으면?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서 나무가 썩는다.
저 환기구가 있으면? 바닥 바로 아래에 외기가 들어와서 엄청나게 춥다.
일본이 목조주택을 포기하지 않는이상 바닥환기는 집 구조를 지키기 위해서 지금 건설하는 집에도 필수다.
이 구조가 일본이 바닥난방을 하기 어려운 이유중 하나
유카단을 해도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모두 막을수가 없다.
한국처럼 방 전체를 따뜻하게 하지 않고 일정부분만 난방을 해야하는 이유다.
바닥의 온도가 낮아서 뺏기는 온기가 너무커서 효율이 안나오기 때문
스티로폼을 잘라서
지지목 사이에 끼워 넣는다.
입 부분을 보면 입김이 나올정도의 추위인걸 알수있다.
방수테이프로
목재와 스티로폼 사이를 막는다.
0.21mm의 방수시트
스티로폼 위에 깔고
12mm합판을 덧대서 바닥을 완성시킨다.
....따뜻하다고 하시는데
외기가 바닥을 통하고 있는 상태에서 30mm스티로폼(목재부분은 단열X), 12mm합판으로 단열이 될리가 있나.
요즘은 바닥부분에 철제 구조물을 씌우고 폼으로 단열을 시켜서 과거의 목조주택보다는 좋아졌지만
기본적인 구조가 바닥에 외기가 통하게 해야하는건 변함이 없어서 단열성에선 결국 손해를 볼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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