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지난 18일 제312회 고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자치 행정위원회 소관 23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1건 등 총 44건의 상임위원회 소관 의안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19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행정 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본회의를 열어서 2025년 부서별 시책 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28일에는 군정 질문이 실시되고 다음 달 5일 군정 답변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 6일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경 및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집행부의 제안설명으로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6일부터 17일까지 부서별 설명을 듣고 면밀하고 꼼꼼한 심사를 진행한 후, 18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경 및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2024년도 행정 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을 끝으로 제312회 고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추진 사업들이 당초의 목적대로 시행되었는지, 집행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행정 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내년도 예산은 편성 단계에서부터 우리 군의 현실적인 재정 여건을 근거해 선심성 사업이나 비효율적인 사업에 편성된 것이 있다면 이를 바로 잡아서 예산 낭비를 막는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운곡 람사르습지를 활용한 지역발전 방안을 제시하면서 운곡 람사르습지 일대를 국가 정원으로 조성할 것,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선운산 IC와 고창IC의 중간지점인 부안면 운양리의 백운마을에서 운곡 습지로 향하는 도로와 터널 개설, 한빛원전이 관리하고 있는 운곡 저수지에 대한 관리권을 가져올 것, 운곡 람사르습지 주변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성 강화 등을 주장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