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발렌시아 유망주를 노리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발렌시아의 지적인 미드필더 하비 게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아스널, 리버풀도 게라를 원하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도 주시 중이다. 게라는 사비 알론소와 비슷한 유형으로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하는데 게라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게라 바이아웃은 8,400만 파운드(약 1,483억 원)인데 발렌시아는 2,500만 파운드(약 441억 원) 정도에 그를 팔 수 있다. 발렌시아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표를 붙이며 게라는 매우 인기 있는 유망주가 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채우는 중이다. 손흥민, 벤 데이비스 정도를 제외하면 30대를 넘는 주전 선수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006년생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이 합류해 더 어려졌고 2007년생 마이키 무어도 기용 중이다. 12월엔 강원FC에서 양민혁이 합류한다.
중원에 새로운 젊은 엔진을 추가하려고 한다. 게라는 2003년생 미드필더로 발렌시아 유스가 키워낸 선수다. 이강인의 후배로 2019년부터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3년 1군에 올라왔다. 2022-23시즌 라리가 10경기 1골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인 게라는 지난 시즌 주전으로 도약해 라리가 36경기를 소화하고 4골 1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도 주전으로 나서는 중이다. 10경기에 출전하면서 분투 중인데 발렌시아는 11경기를 치러 1승 4무 6패를 거둬 라리가 20등에 위치 중이다. 강등 1순위로 내몰린 발렌시아는 만약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경우 여러 선수들을 팔아야 하는데 게라도 판매 대상이 될 수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높지만 발렌시아는 절반도 안 되는 액수로 팔 의사가 있어 관심이 높다.
게라가 오면 토트넘 중원에 활력소가 될 것이다.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등과 호흡할 것이며 점점 신뢰를 잃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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