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수원 공장서 발생한 ‘화재’로 대응 1단계···인명피해는 없어

소방당국, 수원 공장서 발생한 ‘화재’로 대응 1단계···인명피해는 없어

투데이코리아 2024-11-19 11:2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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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9시34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의 한 전자부품 회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9일 오전 9시34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의 한 전자부품 회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전자제품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9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콘덴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루어진 해당 공장은 연면적 8736㎡ 규모로, 화재는 3층 생산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콘덴서 제조 기계 30대 중 일부에서 나면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95명을 투입해 즉시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직원 60여명이 근무하는 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시는 안전 문자로 시민들에게 “영통구 원천동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며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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