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전경<제공=함안군> |
올해 백일해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의 첫 사망사례가 발생했다.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생후 2·4·6개월의 적기 접종과 1518개월, 46세 추가 접종이 필수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만성폐질환 고위험군, 영아 돌봄종사자, 65세 이상 성인, 임산부(3기)에게도 권장된다.
11~12세 소아·청소년도 접종률이 낮아 반드시 적기에 접종해야 한다.
백일해는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비말로 전파되며,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실내 환기는 하루 3회 이상 10분씩 진행하고, 기침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쓰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종 문의는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할 수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예방접종과 감염병 대응 활동을 통해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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