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식품 수출상담회 성료

수출의향협약체결<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수산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수산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17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했다.

도내 18개 수산식품기업이 참여해 멸치, 김, 어간장 등 주요 수산식품을 소개하며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1600만 달러 규모 수출의향협약이 체결됐다.

경남도는 수출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산식품 수출 1000만 불 기업 육성사업, 수산물 브랜드 지원사업, 해외시장개척 사업,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중국 청도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해 470만 달러 수출협약을 맺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상담회가 세계 수산식품시장에 경남 기업이 활발히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박람회 지원과 상담회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