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이 방송 후 매출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은 '흑백요리사' 특집으로 꾸려져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가 출연했다. 스튜디오 게스트로는 '딤섬 여왕' 정지선 셰프가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6시가 채 되기 전 김미령은 운영하는 국숫집으로 향했다. 군침을 자극하는 안동국시의 자태에 스튜디오는 일제히 감탄했다. 그밖에도 수육, 부추전, 배추전 등 김미령의 40년 손맛이 담긴 메뉴들이 공개됐다.
김미령은 "국숫집은 친정엄마가 시작하시고, 2대 째 물려받아 운영 중"이라며 "원래 여덟 사람 정도 앉는 'ㄱ'자 가판으로 장사를 하다가, 결혼하면서 'ㄷ'자로 넓힌 뒤 뒤쪽 방앗간도 인수해 홀까지 확보했다"며 식당 확장의 역사를 소개했다.
'흑백요리사' 출연 전부터 줄 서는 맛집이었다던 김미령의 국숫집. 그는 "(원래도) 400그릇 정도 팔았는데, 요즘은 두 배 이상 팔고 있다"며 하루에 약 1000그릇씩 팔리는 국수의 인기를 자랑했다.
한 그릇에 8천 원인 국수를 1000그릇 팔면 오로지 국수로만 하루 매출 800만 원을 찍는 셈. 그야말로 '억' 소리 나는 월 매출이다.
서장훈이 "영업 쉬는 날을 빼고 하더라도 최소 1억 5천 정도"라고 하자 김미령은 "그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년 매출 20억에 육박하지만, 순수익은 그보단 훨씬 낮다고.
한편 정지선 셰프의 중식당 또한 '흑백요리사' 방송 후 매출이 껑충 뛰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식당은 연일 오픈 전부터 끝없는 웨이팅 행렬로 화제된 바 있다. 정지선은 "방송 전후로 3배 정도 (뛰었다)"라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미령은 "음식 장사가 힘은 드는데 즐겁고 재밌다. 장사는 잘되면 재밌으니까"라며 "'흑백요리사' 덕분에 재래시장에도 줄을 서고 들썩들썩하다. 요즘 사는 게 너무 보람된다"고 전통시장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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