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립 세도어린이집 재위탁 운영자 선정… 5년간 운영 확정

부여군, 공립 세도어린이집 재위탁 운영자 선정… 5년간 운영 확정

중도일보 2024-11-19 10:44:46 신고

3줄요약
4.공립 세도어린이집 재위탁1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올해 11월로 위탁계약이 만료되는 공립 세도어린이집 운영 주체로 사회복지법인 세도어린이집을 재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부여군에는 세도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5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9월 '2024년 제2차 부여군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세도어린이집 민간위탁(재위탁) 수탁자 선정을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운영실적, 공신력, 전문성, 운영계획, 재정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으며, 그 결과 현재 운영자인 서정임 원장이 재위탁 운영자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서정임 원장에게 재위탁 증서를 수여했으며, 재위탁 운영 기간은 2024년 12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총 5년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서 원장에게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위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관내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을 계획 중이다. 이 어린이집은 평일 야간과 새벽, 휴일 등 보육 시간 연장이 필요한 양육자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보육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재위탁 결정과 더불어 부여군이 추진하는 보육 정책들이 지역 사회에 안심 보육 환경을 제공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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