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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동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노력이 부족한데 윤석열 정부 들어 ‘긴축재정’을 앞세운 약자 복지의 축소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참여연대에 따르면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비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서 관련 지원사업 예산이 10.3% 감소했다”면서 “가정위탁지원사업 역시 올해 대비 10% 감소했고 자립준비청년의 보호종료 후 5년간 지급되는 자립 수당도 20.1% 줄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에 당부한다”면서 “학대피해아동의 예방부터 발견, 분리 및 보호 그리고 치료와 복귀까지 정부의 역할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민주당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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