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1등 할 때 활동 중단"… 강민경, 김광수 대표 폭로

가수 강민경이 김광수 대표를 폭로했다. /사진=강민경 인스타그램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인 가수 강민경이 전 소속사 사장 김광수 MBK 엔터테인먼트, 코어콘텐츠미디어(이하 코어) 대표를 언급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이해리, 스태프들과 함께 콘서트 세트리스트 회의에 나섰다.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짜기 위해 지난 활동을 돌아본 두 사람. 강민경과 이해리는 씨야, 블랙펄과 함께 한 프로젝트곡 '블루 문'(Blue Moon)을 보고 추억에 빠졌다. 스태프는 "이 노래 아직도 듣는다"고 말했고 강민경은 "진짜냐.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 아니냐"고 했다.

이에 스태프는 여성시대의 '원더우먼'을 언급했다. 여성시대는 다비치, 씨야, 티아라 멤버들이 모여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첫 앨범에는 티아라 지연이, 두 번째 앨범에는 효연과 은정이 합류했다.

또 다른 스태프도 "'원더우먼' 무조건 나와야 된다. 그거 나오면 심장 바로 뛴다"며 "이왕 댄서 나오는 김에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라고 제안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이해리, 스태프들과 함께 콘서트 세트리스트 회의에 나섰다. 강민경은 발매곡 리스트를 보며 "꼬딱지만한 글씨로 A3를 꽉 채웠다"라며 놀라워헀다.

이에 이해리는 또 다른 곡인 '마이 맨(My Man)'을 언급하며 "우리 공연에서 한번도 한 적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강민경은 "한창 1등 될랑 말랑 할 때 소속사(김광수) 사장님이 활동 그만하고 '여성시대' 하라고 했다. 사장님 미워핑"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