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지난 18일 오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시의원,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 공무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안산페스타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안산시 최초로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성황리에 개최한 통합축제 ‘2024 안산페스타’에 대한 추진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우수한 부분과 향후 개선할 부분에 대한 논의의 장이었다.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보여준 43명의 시민과 관계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으로 새 도전을 주저했다면 오늘의 자리는 마련될 수 없었다”라며 “어렵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가며 함께 도전해 이룬 첫 시도라는 점에서 안산페스타의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고 치하했다.
이번 ‘2024 안산페스타’는 안산시의 가을을 대표하는 김홍도문화제를 중심으로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 안산음식문화제, 평생학습한마당, 안산펫페스티벌, 장애학생 체육대회, 산업단지의날 기념 슈퍼콘서트 등 분산됐던 축제 및 행사의 시기와 장소를 통합해 대규모로 개최하며, 안산형 통합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기에 더해 정조대왕 어가행렬, 안산둔배미놀이, 와리풍물놀이, 웰컴투시민예술시대, 청년시점, 국악영화제, ROCK·樂 페스타, 숲밧줄놀이터 등 지역 문화·예술·체육 자원이 총동원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펼쳐졌으며 일주일 동안 총 18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다.
특히 시는 안산 와~스타디움을 전격 개방하며 시민과 외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장인 동시에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했다.
앞서 안산시는 통합축제를 위해 실무TF 및 자문단을 구성·운영했으며 명칭 공모, 안산페스타 총감독 선임,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산하기관장 정책회의 개최 등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아울러,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각 부서 및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위해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간 결과, 각기 분산된 축제와 행사들이 통합을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4 안산페스타는 안정적인 첫 발을 뗐다는 평가가 있었다”라며 “향후 노하우가 쌓이고 노력이 축적되면 반드시 안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결과보고회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분석해 내년에도 더욱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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