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등학교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 사진. |
19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학생 1인당 기본 지원 경비 인상은 물론, 원거리 지역 체험 학교와 교육복지 학생을 위한 추가 지원이 추진된다.
충주시와 교육지원청이 협력 추진한 2024년 글로벌 인재육성 체험학습은 5월 27일 충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8일 충주상업고등학교까지 지역 내 11개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 1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총 22억 원의 교육경비가 투입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은 일부 학생들에게만 주어졌던 국외 체험학습의 기회를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북 최초로 시도된 이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일부 국가로 편중된 2023년과 달리 체험국가를 다변화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미래지향적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자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인당 기본 지원 경비를 인상하고, 원거리 지역 체험 학교 및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을 위한 추가 지원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가 해가 거듭될수록 더 내실 있고 안전한 연수로 정착되기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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