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9시 45분 파커스는 전일대비 29.91%(259원) 오른 112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파커스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옥을 690억원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파커스는 자산양도 보고서를 공시하며 사옥 매각 결정을 밝혔다.
매각 대상 자산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토지(1337.40㎡) 및 건물(2,899.75㎡)이며 거래상대방은 식품 수입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경에프에스다.
계약은 지난 18일 이뤄졌으며, 양도기준일과 등기예정일은 오는 1월 13일로 예정돼있다.
계약과 함께 140억원의 계약금 지급이 완료됐으며, 오는 1월 13일 잔금 550억원이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 규모는 파커스의 자산총액(약1181억원)의 58.44%에 달한다.
파커스는 이번 자산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에 목적이 있음을 공시를 통해 드러냈다.
앞서 파커스는 지난 2018년 3월 논현동 사옥을 107억원에 매각하였으며, 그로부터 2년 후인 2020년 8월 21일 공시를 통해 현재 서초구에 위치한 사옥을 41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한편 파커스는 기존 프린터 부품과 LED 조명 사업에 이어 LED 뷰티&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LED 광원 기술을 바탕으로 근적외선을 이용한 피부케어, 근육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알록(AALOK) 브랜드를 론칭하고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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