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의 생필품 구매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이마트24에 당장이라도 달려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
19일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24가 이달 말일까지 생리대, 치약, 샴푸·린스 상품군을 대상으로 최대 규모 ‘생필품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리대 80종, 치약 21종, 샴푸·린스 24종 등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소비되는 상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면 브랜드와 가격, 개수에 관계없이 총금액의 50%를 할인해 준다. 1만 원짜리 상품을 2개 구매하면 1만 원, 3개 구매하면 1만 5000원이 된다.
특히, 같은 브랜드나 동일한 가격의 상품만 구매해야 하는 기존 할인 행사와 달리,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마트24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매체 등에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촉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절약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고물가 시대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필수 소비재 가격이 오르면서 가계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할인 행사는 전반적인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골라담기 행사가 생필품을 싸게 구비해 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대응하는 상품과 행사를 지속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근거리 알뜰 쇼핑 채널로의 역할 또한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는 이마트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의 계열사다. 편의점 업계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이마트24는 독창적인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마트24는 다른 편의점들과 달리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주요 가치로 내세우며, 점주 부담을 최소화한 상생형 가맹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마트24는 기존 편의점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반 식품부터 신선식품, 즉석식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편의점 내 소규모 카페나 무인 점포 등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하며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마트24는 탄생 이후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주요 편의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23년 기준 전국적으로 약 7,000여 개 점포를 운영하며, ‘근거리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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