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예비 사회적 기업 나비얌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18일부터 나비얌 앱에서 아동급식카드 소지 아동을 대상으로 2만원권 기프트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숨은 문장 찾기 퀴즈를 풀면 매일 선착순 100명씩 총 600명에게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나비얌은 결식아동과 식사지원가게를 연결하는 앱 서비스다. 아동급식 카드를 인증한 아동은 입점 식당의 식사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식당은 할인 메뉴를 제공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9월 한국사회투자에 15억원을 기탁해 가이아사회서비스투자조합에 참여했다. 이는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임팩트 투자의 일환이다.
나비얌 김하연 대표는 "배민과의 협력으로 취약계층 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펀드를 통해 다양한 사회 서비스 분야 혁신 기업들이 발굴돼 선한 영향력을 우리 사회 곳곳에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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