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동대문구청과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시 동대문구 장평근린공원에 '빌리브 인 드림-파크'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빌리브 인 드림-파크(Bee’lieve in Dreams–Park)'는 2021년부터 이어온 도시 양봉 프로젝트를 확장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노후화된 공원을 재정비해 생물다양성 보존을 돕고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향한 노력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장평근린공원의 식생 개선, 생태계를 고려한 빗물정원 조성 등을 통해 지역의 생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공원 형평성을 제고하는 그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먼저 노후화된 벽천 시설을 보수하고 다양한 신규 수목을 배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으며, 광장의 배수 체계를 개선시키고 우수를 활용한 빗물 정원을 마련했다.
빗물정원에는 식생과 토양 환경에 적합한 20종 이상의 신규 수목을 식재해 작은 새와 곤충들까지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보수 과정에서 발생한 폐자재를 재활용하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번 빌리브 인 드림 빗물정원은 공원, 녹지 비율이 낮은 동대문구의 생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오래 머물며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포르쉐코리아는 '빌리브 인 드림-파크' 빗물정원 조성을 기념하는 완공식을 가졌다. 완공식에는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 동대문구청 박종철 정원도시과 과장, 서울그린트러스트 지영선 이사장을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생태감수성 함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빌리브 인 드림–파크'는 노후화된 공원에 친환경 요소를 더해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로 재탄생 시켰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평근린공원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자 생물다양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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