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평생 단 한번 뿐인 영광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했다. 지난 봄에 최고의 투구를 선보인 루이스 힐(26, 뉴욕 양키스)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발표했다. 평생 단 한 번뿐인 영광의 주인공이 공개된 것.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2위에는 1위표 13장의 콜튼 카우저. 2위표와 3위표는 각각 11장, 3장. 이에 카우저는 총 101점으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또 3위에는 2위표 3장, 3위표 8장을 얻은 오스틴 웰스가 자리했다. 특이한 점은 4위와 5위 선수가 각각 1위표 1장씩 가져간 것.
메이슨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수상의 영광을 안은 힐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6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70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에 힐은 당시 사이영상 후보로도 언급됐다.
단 힐은 5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에는 썩 좋지 못했다. 7월의 평균자책점 3.33이 최고 성적. 이에 신인왕 투표에서 압도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힐은 151 2/3이닝 동안 무려 77볼넷을 기록했다. 제구력 문제를 극복해야 안정적인 성적을 내는 선발투수가 될 수 있다.
콜튼 카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우저는 힐과는 달리 후반기 성적이 더 좋았다. 카우저는 후반기 65경기에서 타율 0.265와 12홈런 35타점, 출루율 0.337 OPS 0.814 등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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