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김준수는 뮤지컬 '알라딘' 프리뷰 공연에 나섰다. 해당 공연은 김준수가 여성 BJ로부터 8억을 갈취당한 사실이 알려진 후 첫 공연이었다. 김준수는 예정대로 공연에 참여했다.
김준수가 해당 논란으로 인해 정식 개막할 '알라딘'도 타격이 있을까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다. 18일 기준 김준수가 참여하는 '알라딘' 공연은 전 회차 매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수는 아프리카(현 숲) 여성 BJ A씨 협박에 약 5년 동안 8억4000만원을 갈취 당한 사실이 알려죴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총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A씨는 김준수와의 사적인 대화를 불법 녹음하고 이를 인터넷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과정에서 마약류 투약 비용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 아일랜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준수는 A씨의 지속적인 협박과 심적 고통에 시달려 왔으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며 "김준수는 이번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로, 어떠한 잘못도 없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또한 "사건의 본질이 왜곡되며 김준수가 부당한 구설수에 휘말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댓글에는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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