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가 출시 보름만에 1만세트 판매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연매출 1400억원을 기록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량보다 9배 높은 수치다. 지엘프로는 출시 5일만에 3100세트가 판매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혈당과 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지엘프로 더블컷의 20대 구매율은 2023년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이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활기력 등 2030이 선호하는 제품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2030 소비자들은 지엘프로 코어 대비 지엘프로 더블컷 제품을 74% 이상 더 구매했으며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보다 41% 많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구매액은 2020년 1679억원에서 2024년 2345억원으로 약 40% 증가했다.
지엘프로 더블컷은 혈당 조절 기능성 홍삼 원료에 내장지방 감소 효과가 입증된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을 더해 혈당과 체지방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로 2030들도 혈당 건강에 관심이 많아 지엘프로 구매가 활발하다"며 "앞으로도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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