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렁콩 재배 모습 |
당진시는 11월 18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시 농업기술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농업 신기술을 신속하게 현장에 확산해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심사는 사업의 적절성·기술의 효과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시 농기센터는 2024년 10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후 2차 발표심사에서 최종적으로 대상 수상이 확정됐으며 12월 5일 '2024년 식량작물·과학영농 기술보급 종합평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King콩으로 변신한 당진 두렁콩'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콩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지역 내 소비처를 발굴해 당진콩 소비량을 증대시키는 등 당진 콩 산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본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콩 산업의 불모지였던 당진이 이번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콩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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