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릿속 경제란?
'미국 우선주의'로 대통령에 다시 당선된 트럼프는 선거운동기간 중 "내 두번째 임기는 모든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수입제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라고 외쳤다.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무려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까지 했다.
중국은 가만히 있겠는가?
관세를 앞세운 보호무역주의는 수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무역장벽을 통해 유럽경제는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세계경제를 둔화시키고 미국은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받아 고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그래서 트럼프에 쓴소리를 하는 전문가들이 "당신이 누군가의 코를 때리면, 그들도 당신을 때릴 겁니다"라고 조언을 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그런 두려움을 일축하면서 "관세는 사전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강조하며 "당신들이 모르는 게 있는 데 미국이 수입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연방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았던 19세기에 미국경제가 번창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파월 의장은 '설거지' 채비
트럼프의 막무가내식 이런 관세정책 추진에 대비해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제롬 파월 의장이 '내년 상반기에 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가 인플레이션을 유발시켜 파월 의장은 이를 막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 인플레이션을 가장 무서워하는 파월의 연준과 인플레이션을 무시하는 트럼프 행정부간 갈등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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