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상급 자유계약(FA)선수의 상징과도 같은 퀄리파잉 오퍼. 이번 해에도 이 단년 계약 제안을 받아들이는 선수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닉 마르티네스(34)가 신시내티 레즈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8일 마르티네스의 퀄리파잉 오퍼 수락 예상이 나온지 하루 만. 이제 마르티네스는 2025시즌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 구단에서 이를 제시할 때 매우 신중한 태도를 취하기 때문이다. 이를 받은 선수 대부분은 대박을 노린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선수 중에는 류현진이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겨울,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고 1년 더 파란 유니폼을 입었다.
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인 것. 단 구원으로 나섰을 때 평균자책점이 훨씬 좋다. 선발 3.84와 구원 1.86이다.
이제 마르티네스는 사실상의 FA 재수를 통해 2025년 다년 계약을 노린다. 퀄리파잉 오퍼는 선수 생활 동안 한 차례만 받을 수 있다.
이에 마르티네스는 오는 2025년 겨울 퀄리파잉 오퍼의 속박 없이 FA 시장에 나설 수 있다. 이는 선수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이 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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